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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연출상 수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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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13 작성일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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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 단편 영화제 

연출상 김재준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록수 다문화 국제 단편 영화제의 수상 영광에 앞서 영화적 소재의 다양성과 다문화 가정의 문화 교류를 위해 다방으로 헌신하고 봉사하는 상록수 영화제 위원회에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규모 자금을 바탕으로 한 상업 영화의 홍수 속에 영화적 다양성이 훼손되고 있는 지금의 영화시장에서 독립영화를 한다는 것은 상대적 박탈감과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오롯이 견뎌야 하는 힘겨운 투쟁과도 같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영화를 기획 제작해도 실상 영화를 소개하고 상영할 수 없는 현실이 미워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상록수 국제 단편 영화제와 같은 유수 단편 영화제를 통해 우수하고 다양한 소재의 영화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출품의 설렘을 너머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니 너무 가슴이 벅차오르고 앞으로의 영화 작업도 희망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두운 현실 속에 마치 곁을 지키고 있는 든든한 등대와 같은 역할을 상록수 단편 영화제가 하고 있습니다. 많은 독립영화인들이 안도하고 의지하며 훌륭한 작품을 계속해서 작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는 상록수 영화제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좋게 영화를 평해주시고 더욱이 연출상이란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화인으로써 영광이며 자부심을 느낍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화제가 번창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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