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Spirit). 꿈(Dram. 사랑(Agape) 그리고 다문화(Multi-culture)를 주제로 개최하는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며 10월31일 안산대학교 강석봉기념관에서 시상식 및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다.

상록수영화제 선정위원회는 그동안 한국 영화발전의 큰 발자취를 남긴 유현목 감독을 비롯하여 신영균, 최은희, 황정순, 남궁원, 신성일, 안성기, 김지미 등 기라성 같은 스타들에게 해마다 한국 영화발전공로상을 헌정하였다.

올해 14회 한국 영화발전 공로상 수상자로 원로 배우 김희라를 선정하였다.

450여 편의 영화, 방송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전천후로 활동하며 파나마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영화제에 수상 경력이 화려한 원로영화인으로, 선친 김승호 원로 배우보다 다양한 캐릭터로 70` 80년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불멸의 스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