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수많은 영화제의 90% 이상이 이메일로 파일을 받거나 유튜브/비메오 등의 비공개 스크리너 주소를 받거나 자체 홈페이지 업로더를 통해 작품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와 MZ세대를 맞이하여 올해 영화제 명칭을 변경한 상록수디지로그월드영화제는 그 취지와는 거꾸로 어째서 고전적인 하드웨어 우편 접수를 받으시는지 궁금합니다.

한 해에 적어도 수천 편의 작품들이 출품될 텐데 수천 명의 접수자들이 USB를 구매하는 비용 및 우편 접수를 하는 시간과 비용은 불필요한 소모이며 그로 인해 발생되는 수천 개의 USB를 영화제 후 폐기하는 것은 낭비와 환경 오염이라 생각됩니다.

차년도 영화제부터는 이 점 재고하시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작품 접수 방식이 도입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회원가입까지 하여 글을 남깁니다.